🏝️ 요즘 한국인 해외여행, '이 나라'만 가는 이유?
7월 2회차, 히치하이커 인사이트는?
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 대표 김다영입니다. 7월의 두 번째 뉴스레터로 인사드립니다.
어제자 네이버 검색 유입 키워드 최상위에 여수의 한 식당이 오른 것을 보고, 맛집 프로그램에 나온 집인가? 했는데요. ‘혼밥 손님 홀대한 여수 맛집 논란’(7.16) 보도 이후 엄청난 파장이 시작되었네요. 오늘 여수 시에서도 조치가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해서 해당 유튜버 분의 원본 영상도 찾아서 직접 보았는데요. 평범한 여수 맛집 브이로그 도중에, 심한 면박을 받는 안타까운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도 직업상 전국으로 강의를 다니다 보니, 지역에서 1인분 메뉴로 편하게 먹을 만한 식당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1인 가구 시대에, 지역 관광에서 가장 개선되어야 할 지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사건의 전개를 보며 흥미로운 점은, 원 영상은 5월에 업로드되었는데 뒤늦게 다른 유튜브 숏폼에 발굴되면서 어제 바이럴을 탔더라고요. 사실 이 식당은 네이버 등에서는 이미 불친절로 널리 소문이 난 곳인데 수 년간 제대로 알려지지 않다가, 유튜브를 통해 제대로 조명을 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유튜브의 무서운 파급력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이번 주 히치하이커TV에 업데이트한 ‘2025 한국인 해외여행, 이 나라만 가는 이유’도, 알고리즘을 타고 있네요.:) 특히 소비자들의 댓글을 통해 기존의 제 생각도 관점도 훨씬 넓어지니, 쌍방향 미디어로서 유튜브가 가진 엄청난 장점을 매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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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히치하이커가 업데이트한, 여행산업의 주요 이슈를 소개합니다
🛍️ 아시아 럭셔리 여행자 93%, 개인화된 경험 원한다 👉🏻 자세히 보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그룹이 7월 1일 공개한 '2025 더 인텐셔널 트래블러(The Intentional Traveler)' 리포트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액 자산 여행자들은 의도적이고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72%의 여행자가 내년 럭셔리 여행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한 가운데, 93%가 개인화된 경험을 필수 요소로 꼽았다는 것입니다.
✈️ 마일리지도 검색하는 시대, '로열티 메타서치'가 뜬다 👉🏻자세히 보기
포인트와 마일리지의 활용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마일리지는 쌓는 것보다 쓰는 게 어렵다는 웃지 못할 농담이 나오고 있죠. 이에 따라 복잡한 마일리지 사용을 해결해주는 로열티 메타서치(loyalty metasearch)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히치하이커는 미국에서 대표적인 사례로 등장한 두 서비스, 로브(Rove)와 롬(Roame)을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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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중심의 지역 재생은 가능할까? 홋카이도의 사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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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히치하이커TV’를 운영하면서 포착한, 여행 소비자의 새로운 동향과 니즈를 소개합니다.
🏝️ 유튜브,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이 주제를 준비한 이유는, 당연히 여행 트렌드를 다루는 미디어로서 정기적으로 소비자 분들께 최신 정보를 전달드리기 위해서지요.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진짜 여행 소비자들의 찐 생각은 어떨까?’가 궁금해서였습니다.
처음 유튜브 채널을 시작할 때는 저도 올드 미디어 시절 버릇이 남아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소비자에게 정보를 공급해야겠다는 일방적인 생각 말이죠. 하지만 2년 반동안 유튜브를 하면서 가장 뼈저리게 느낀 것은 ‘나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1명이고 구독자는 이제 7만 명에 이르는데, 구독자의 집단지성이 당연히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묻지 않으면, 그 정보를 풀 곳이 없습니다. 대다수 이용자는 온라인 미디어를 소비하지, 직접 운영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유튜브에는 본인의 실 경험을 댓글로 상세히 전해주시는 진짜 고수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히치하이커TV는 여행업계의 모든 분야에 질문을 던지는 지금의 역할을 계속 더 잘해나가려고 합니다. 호텔, 항공, 여행사, 크루즈, 여행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가장 소비자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는 여행 트렌드 미디어로 성장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소비자들의 생각이 궁금하신 여행업계 분들은 언제든, 저희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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